"키167cm 이하, 탈모는 결혼 힘들어" KBS 예능에 '주의' 제재 작성일Date: 2024-1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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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마데우스 조회 43본문
기사 원문(출처): https://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309290003906?dtype=1&dtypecode=be65de40-b8c6-4214-abba-befd4537a98d&did=NA&prnewsid=A2024120316060003225
특정 외모 및 신체조건 등을 희화화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법정 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일 방영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남성회원의 신규 가입 조건을 소개하면서 "남성의 경우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미만, 키 167㎝ 이하, 연봉 4,000만 원 이하 중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소개해 줄 대상자가 적어져 가입이 불가능하다", "키가 크고 학교·직업이 좋아도 탈모가 심하면 가입이 힘들다" 등의 발언을 했고 KBS는 이를 자막으로도 노출했다. 또 회사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면서 살이 찐 사람을 보며 "북쪽 위원장 닮은꼴"로, 탈모가 있는 직원에겐 "머리 밑이 너무 훤하다"고 표현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KBS 측은 "사장님이 잘못한 점을 부하직원의 입을 통해 듣고 반성하자는 게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라며 "앞으로 제작할 때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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